Politics 1/10/2026
베네수엘라: 마두로 체포 이후의 권력 공백과 석유의 향방
Why it matters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인 베네수엘라의 정권 붕괴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과 남미 지정학적 구도를 완전히 뒤흔들 메가톤급 변수입니다.
The big picture
2026년 1월 3일, 미군의 **‘절대 결의 작전(Operation Absolute Resolve)‘**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생포되어 뉴욕으로 압송되었습니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권한 대행을 주장하고 있으나, 미국의 직접 통치 가능성과 야권의 권력 다툼이 엉키며 극도의 혼란 상태입니다.
Driving the news
- 미국의 직접 개입: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체포 직후 베네수엘라 재건을 위해 미국이 직접 관여할 것임을 시사하며, 석유 시설 복구를 위한 에너지 기업들과의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 권력의 이원화: 마두로 측 세력(차비스모)은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는 반면,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등 야권 지도자들은 민주적 전환을 요구하며 서방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치안 공백: 카라카스 등 주요 도시에서는 미군 공습의 여파와 정권 지지층의 반발로 인해 계엄령에 준하는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By the numbers
- 100만 배럴: 세계 1위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현재 베네수엘라의 하루 원유 생산량(시설 노후화로 최고점 대비 1/3 수준).
- 790만 명: 현재까지 발생한 베네수엘라 난민 수로, 이번 사태로 인한 추가 탈출 행렬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178위: 국제투명성기구 부패인식지수 순위(총 180개국 중). 재건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됩니다.
Between the lines
단순한 독재자 축출을 넘어 **‘석유 패권의 귀환’**이 핵심입니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력을 빠르게 회복시켜 글로벌 유가를 안정시키고 중국/러시아의 남미 영향력을 차단하려 합니다. 하지만 리비아식의 장기 내전으로 번질 위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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